도시락 단골 메뉴 김밥
어릴 적 소풍 가는 날이면 아침 일찍 일어나 엄마가 싸주던 김밥을 기억할 것입니다.
집집마다 재료도 다르고 맛도 다르지만 맛없는 김밥은 없었던 기억이 납니다.
지금부터 도시락 단골메뉴이자 대표 메뉴인 김밥 만들기를 알아보겠습니다.
준비물 : 밥 한 공기, 계란 2개, 김밥용 김, 김밥용 단무지, 시금치, 당근, 오이, 맛살
사실 밥과 김을 제외한 모든 재료는 원하는 대로 준비해도 상관없습니다.
1. 계란을 풀어 가능하면 사각형 프라이팬에 익혀준 후 길게 잘라줍니다.
2. 시금치는 물에 데쳐준 후 소금 간을 해줍니다. 당근과 오이는 소금에 절여준 후 물기를 짜줍니다.
3. 햄과 맛살은 알맞은 크기로 길게 잘라줍니다.
4. 밥에 참기름을 넣어 준비해 줍니다.
5. 김밥용 김 위에 3/4 정도 밥을 깔아줍니다.
6. 밥 위에 준비된 여러 가지 재료를 올려 준 후, 돌돌 말아줍니다.
7. 깨를 뿌린 후 한입크기로 잘라주면 김밥이 완성됩니다.
기본적인 김밥 재료일 뿐 참치, 김치, 치즈, 매운 멸치등을 넣어 더욱 맛있게 만들어 먹어도 좋습니다.
요즘은 마트에서 김밥 재료를 세트로 판매하고 있어 구매하기 더욱 편해졌습니다.
김밥 기본 세트에 원하는 재료를 추가해서 김밥을 만들어 봅시다.
빠질 수 없는 소풍 메뉴 유부초밥
유부초밥은 김밥만큼이나 소풍 갈 때 자주 도시락에 등장한 메뉴입니다. 특별한 재료가 없이 유부에 밥만 넣어도 맛있고 든든합니다.
그렇지만 오늘은 유부초밥을 더욱 맛있게 먹을 수 있도록 토핑을 만드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준비물 : 유부피, 초밥소스, 참깨야채, 밥 한 공기, 양파, 참치, 마요네즈, 통조림햄, 고추장, 케첩
유부피, 초밥소스, 참깨야채는 마트에서 세트로 쉽게 구매 가능합니다.
1. 밥에 초밥소스와 참깨 야채를 넣어 준비해 줍니다.
2. 유부피의 물을 짜주고 물이 더 빠질 수 있도록 채 위에 올려둡니다. 그사이 토핑을 준비해 보겠습니다.
3. 토핑
-참치마요 : 매운맛이 빠져나가도록 물에 넣어둔 양파를 작게 다져줍니다. 참치에 기름을 뺀 후 양파와 마요네즈를 넣고 섞어 줍니다.
-매콤 달콤 햄 : 통조림햄을 작게 다져서 프라이팬에 익혀줍니다. 익은 햄에 고추장과 케첩의 비율을 1:3으로 넣고 섞어 줍니다.
4. 유부피에 준비된 밥을 적당하게 넣어 줍니다. 그 위에 만들어둔 토핑을 한 줌 올려주면 완성입니다.
토핑의 재료는 명란 마요네즈, 매운 멸치 볶음, 아보카도등을 사용하여 다양하게 올려줘도 좋습니다.
tip! 유부피안에 밥대신 두부를 넣어 다이어트 음식으로 먹어도 효과적입니다.
밥 그리고 반찬
학창 시절 소풍 도시락으로 평범하게 밥과 반찬을 싸 오는 친구들도 종종 있었습니다. 간단하지만 맛있고 인기가 좋았던 도시락 반찬 만드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베이컨 버섯 말이
준비물 : 베이컨 3장, 팽이버섯
1. 베이컨에 팽이버섯을 조금 넣고 돌돌 말아줍니다. 이때 베이컨이 너무 길다면 반 잘라서 사용해 줍니다.
2. 돌돌 말아준 베이컨을 프라이팬에 올려서 구워줍니다.
3. 그냥 먹어도 맛있고 고추장과 케첩 1:3 비율로 소스를 만들어 함께 먹어도 맛있습니다.
-소시지 야채 볶음
준비물 : 소시지 한 봉지, 피망, 양파, 케첩
1. 소제지가 잘 익을 수 있도록 칼집을 내줍니다.
2. 불에 달궈진 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피망과 양파를 한입크기로 잘라 넣어 줍니다.
3. 피망과 양파가 어느 정도 숨이 죽으면 소시지와 케첩을 넣고 볶아 주면 소시지 야채 볶음이 완성됩니다.
도시락 반찬으로 좋지만 맥주안주로도 추천합니다.
-마요네즈 샐러드
준비물 : 마요네즈, 삶은 메추리알, 과일(사과, 단감, 귤 등), 견과류
1. 과일을 깨끗하게 씻어 한입크기로 잘라 볼에 넣습니다.
2. 껍질을 제거 한 삶은 메추리알을 넣고 마요네즈를 많이 뿌립니다.
3. 볼에 들어간 음식을 잘 섞어줍니다.
4. 도시락 통에 담아 견과류를 뿌려주면 완성입니다.
김밥, 유부초밥, 간단한 반찬까지 소풍 갈 때 도시락 싸기 좋은 음식 만드는 방법을 알아봤습니다.
더운 여름이 지나 날 좋은 가을이 오면 도시락 싸서 소풍을 가야겠습니다.